광화문 한가운데 17m로 선 충무공 이순신 동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충무공 이순신 동상은 1968년 4월 27일 세워진 청동 입상으로, 동상 6.5m와 기단 10.5m를 합쳐 높이 17m다. 야외 동상은 언제나 무료로 볼 수 있고, 바로 아래 지하에는 이순신의 생애와 난중일기 등을 다루는 무료 전시관 ‘충무공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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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4월 27일, 세종로 네거리에 세운 17m 청동 입상
충무공 이순신 동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광장 중앙부에 있다.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의 공동 주관으로 1968년 4월 27일 건립됐으며, 서울시 관리기준에는 동상 높이 6.5m, 기단 높이 10.5m로 기록돼 전체 높이는 17m다.
이 동상은 청동으로 만든 서 있는 인물상이다. 광화문 네거리라는 국가 중심축에 이순신을 세운 이유는 임진왜란 때 수군을 지휘한 인물을 국가 수호의 상징으로 제시하려는 당시의 기념물 조성 흐름과 맞닿아 있다. 1967년 9월 19일 기공식을 열고 약 7개월 뒤 제막식을 치렀다는 서울기록원의 기록도 남아 있다.

칼·갑옷보다 ‘광화문 축선’에서 읽어야 하는 서울의 국가 기념물
동상은 북쪽의 경복궁 광화문과 남쪽 시청·숭례문 방향을 잇는 세종대로 축선 위에 놓여 있다. 북쪽을 향한 시선에는 북악산과 광화문이, 남쪽에는 도심 업무지구가 이어져 있어 사진을 찍을 때는 동상만 떼어 보기보다 광화문과 함께 프레임에 넣으면 장소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동상 주변에는 거북선 모형 1척과 북 2개가 설치돼 있으며, 지하 공간에는 12·23분수와 전시관이 연결된다. 야외 조형물은 24시간 통행 가능한 광장에 있어 별도 입장권이나 예약이 필요 없고, 입장료도 무료다. 다만 집회·행사·계절 프로그램에 따라 광장 일부 동선은 달라질 수 있다.

동상 아래 ‘충무공이야기’에서 난중일기와 무과급제 교지를 보는 법
동상만 보고 떠나기보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 광화문광장 출입구로 지하 전시관 ‘충무공이야기’에 내려가면 이순신의 생애, ‘충무공’ 시호의 뜻, 난중일기와 무과급제 교지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전시관은 세종이야기와 함께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10:00~18:30이고 입장 마감은 18:00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휴관이지만, 월요일이 법정공휴일이면 문을 열고 그 다음 첫 평일에 쉰다. 4~12월 금요일에는 서울시 문화의 밤 운영으로 10:00~21:00까지 연장하며 입장 마감은 20:30이다.
- 전시관 전화: 02-399-1000
- 단체 관람: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방식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ejongpac.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343
- 전시 관람 권장: 40~60분

5호선 광화문역 8번 출구에서 동상까지 약 3분
가장 단순한 접근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 출구다. 출구에서 세종대로를 따라 남쪽 광화문광장으로 들어가면 약 200m, 보통 걸음으로 약 3분 안에 동상 앞에 닿는다.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에서는 광화문 방향으로 약 650m, 도보 약 10분을 잡는 편이 낫다.
버스는 ‘광화문’ 또는 ‘세종문화회관’ 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간선 101·150·160·260·270·271·273·370·470·601·704번, 지선 7019·7023번 등이 이 일대를 지난다.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이므로 동상으로 바로 건너지 말고 광장 진입로와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자가용 방문이라면 광장 자체의 전용 주차장보다 세종로 공영주차장 또는 인근 민영주차장을 확인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세종로는 행사일·주말에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상만 보려는 일정이라면 지하철이 더 안정적이다.

휠체어·유모차는 세종대왕 동상 뒤편 엘리베이터를 이용
야외 동상 구역은 광장 보행로로 이어져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 ‘충무공이야기’로 내려갈 때는 세종대왕 동상 후면의 광화문광장 출입구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계단보다 편하다. KT 출입구, 세종문화회관 출입구, 세종로 주차장 입구에는 계단 동선도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무장애 정보에는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차 없는 주출입구, 지하철·저상버스 접근, 휠체어 대여, 시각·청각장애인 편의서비스 및 수유실이 안내돼 있다. 대여 가능 수량이나 당일 운영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전시관 이용 전 02-399-1000으로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낮 10시 전후와 해 질 무렵, 동상·광화문·경복궁을 한 번에 묶는 90분
사진과 산책을 함께 한다면 평일 오전 10시 전후가 좋다. 이 시간에는 전시관도 막 문을 열고, 광화문역에서 동상까지 이동한 뒤 지하 전시를 먼저 보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동선을 만들기 쉽다. 야외 동상만 보면 15~20분, 동상·분수·충무공이야기까지 보면 60~90분이 적당하다.
동상에서 북쪽으로 약 350m 걸으면 경복궁 광화문에 닿고, 세종대왕 동상까지는 광장 안에서 약 250m다. 경복궁 관람까지 묶을 경우 궁궐 입장권과 별도 관람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동상은 무료·상시 관람이지만, 지하 전시관은 월요일 휴관과 18:00 입장 마감을 적용하므로 늦은 오후에는 지상 동상과 광장 산책 위주로 계획하는 편이 낫다.

2010년 40일 보수 뒤 돌아온 동상, 오늘의 모습까지
1968년 설치 이후 동상은 2010년 보수 작업을 위해 약 40일간 자리를 비웠다. 당시 보수에서는 훼손 부위 16곳을 보강하고 내부에 스테인리스 보강재를 넣어 내진·내풍 성능을 높인 뒤 광화문광장에 재설치했다. 현재 보이는 동상은 원래의 도시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구조 보강을 거친 결과다.
따라서 이곳은 조선시대 유적 자체라기보다 1960년대에 만들어진 현대 서울의 역사기념물이다. 이순신의 16세기 전쟁사와 1968년의 국가 기념정책, 2010년의 보존 처리가 한 장소에서 겹친다는 점을 알고 보면, 광화문광장의 동상은 단순한 인증 사진 지점보다 더 많은 시대 정보를 보여 준다.

방문 전 확인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 운영시간
- 야외 동상·광화문광장 상시 관람 가능 / 지하 충무공이야기 10:00~18:30(입장마감 18:00), 4~12월 금요일 10:00~21:00(입장마감 20:30)
- 휴무일
- 야외 동상 없음 / 충무공이야기 매주 월요일 정기점검 휴관(월요일이 법정공휴일이면 개관, 다음 첫 평일 휴관)
- 요금
- 무료
- 전화
- 02-399-1000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ejongpac.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343
- 대중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 출구에서 약 200m, 도보 약 3분.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에서 약 650m, 도보 약 10분. 광화문·세종문화회관 정류장 이용.
- 주차
- 광장 전용 주차장 정보는 확인하지 못함. 세종로 공영주차장 및 인근 민영주차장 확인 권장.
- 소요시간
- 야외 동상 15~20분 / 충무공이야기까지 60~90분
- 접근성
- 광장 보행로 이동 가능. 세종대왕 동상 후면 광화문광장 출입구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장애인용 엘리베이터·휠체어 대여 등 무장애 편의 정보가 안내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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