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 드림랜드가 남긴 66만㎡의 숲
강북구 번동, 옛 놀이공원 드림랜드 자리에 조성된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입니다. 49.7m 전망대와 조선 왕실 부마의 옛집 창녕위궁재사, 사슴 19마리가 사는 방사장, 여름 물놀이장까지 한 부지 안에 자연·역사·문화 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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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랜드가 있던 자리 — 1987년 오동근린공원에서 2009년 북서울꿈의숲으로
이 일대는 원래 오패산과 벽오산이 있는 야산이었다. 
드림랜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강북 최대의 위락 시설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원소유주의 재정난으로 조폭에 인수되고 거기에다가 2000년대에 들어 수도권 지역의 다른 테마파크에 밀려 급격하게 쇠락하여 시설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서울특별시는 강북 지역 최대 규모의 녹지인 이 곳의 공원화를 2007년 11월 16일에 발표하고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09년 10월 17일 문을 열었다.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 66만여㎡에 조성된 녹지공원으로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다. 1단계로 조성된 면적은 662,543㎡이며 전체 조성 예정 면적은 90만㎡에 이른다. 눈썰매장 조성으로 인하여 훼손된 공원의 남서쪽 입구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 2개, 다목적홀, 아트센터 등이 건립되었다.
49.7m 전망대, 국내 최초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다

아이리스 촬영장소와 국내 최초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유명한 전망대는 북서울 꿈의숲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외부 엘리베이터에는 국내 최초로 2층에 경사가 변화되는 구간(21˚↔16˚)이 있으며, 안내판에 이 구간에서 속도변화가 있음을 게시하고 있어 수직 엘리베이터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오르게 된다.
전시관의 경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다. 상상톡톡미술관·드림갤러리와 함께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망대 관람 자체는 무료다.
조선 왕실 부마의 옛집, 창녕위궁재사와 월영지

이 고택은 단순한 옛 가옥이 아니라 한일 강제 병합 때 김석진이 순국 자결한 역사의 장소이기도 하다. 전통적 경관의 재해석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풍경을 재현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전통 건축물인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유산 제40호)' '대나무숲' '월광대' '애월정' '석교' 등으로 구성되어 고즈넉한 자연정취를 즐길 수 있다.
고택 뒤편의 대형 연못 월영지는 12,526㎡ 규모이며 인근의 칠폭지는 3,598㎡다. 월광폭포와 월광대, 석교가 어우러져 조선식 전통 경관을 재현하고 있다.
미아사거리역에서 마을버스로 — 2027년엔 동북선도 열린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 롯데백화점 주차장 출구 맞은편 정류장(09771)에서 강북05번 승차 → 북서울꿈의숲(서문) 하차, 미아사거리역 3번 출구 → 1124번 승차 → 서문 하차로 갈 수 있다. 6호선 돌곶이역 3번 출구에서는 147번을 타면 북서울꿈의숲(동문)에 내린다. 이 외에 1호선 월계역 1번출구에서는 간선버스 147, 1호선 석계역 1번출구에서는 마을버스 성북14-1·14-2,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에서는 마을버스 강북09·강북11로도 접근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 다른 대형 공원들에 비해 지하철역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이라 버스 이용이 권장된다. 다만 2027년 11월에는 동문 바로 앞에 동북선 역사가 설치되어 개통될 예정이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차장은 동문(312면)과 서문(74면)을 합쳐 총 386면이 있으며 요금은 10분당 300원이다. 방문자가 많은 공원이라 4월~11월 주말에는 승용차로 방문하는 것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낫다. 꿈의숲아트센터 문의는 02-2289-5401, 아트센터 안내데스크는 02-399-1000(오전 9시~오후 8시)으로 연락하면 된다.
5월부터 9월까지, 정오와 40분 간격 — 여름 물놀이장과 겨울의 월영지

여름철 자주 등장하는 그늘막 텐트는 원래 잔디 등 녹지 훼손과 다른 이용자 불편민원 등으로 공원 내 설치가 불가하지만,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한시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계절이 바뀌면 풍경도 완전히 달라진다. 동계로 접어들 무렵에는 월영지 호수 물을 전부 빼내고 비교적 낮은 수위만 채워 놓는데, 이때 물이 아예 얼어붙어 빙판이 된다.
사슴 19마리와 상상톡톡미술관 — 아이 동반 방문객이 몰리는 이유
공원 기타시설로 등록된 사슴방사장은 2,511㎡ 규모이며 암컷 8마리, 수컷 11마리로 총 19마리의 사슴을 방사하고 있다. 예전에는 근처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줄 수 있었지만 2024년 현재 자동판매기는 없어졌고 먹이도 함부로 주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상상톡톡미술관은 전시장 면적 453㎡(약 137평) 규모로, 이용시간은 10:00~18:00(입장마감 17:30)이며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60분이고 이용요금은 전시에 따라 다르며, 주차는 꿈의숲 아트센터 주차장에서 10분당 300원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미술공간으로, 자연과 미술이 결합된 전시가 특징이라 단순 관람을 넘어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벚꽃길·단풍숲과 경사진 지형 — 언제, 누구에게 맞을까
벚꽃길과 단풍숲 등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태 조경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대형 연못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 전통적 정취를 담은 경관 요소도 갖추고 있다. 봄철 평일엔 많은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온다.
다만 지형이 완전히 평지는 아니다. 공원 전체적으로 동문쪽에서 서문쪽으로 갈수록 미세한 오르막 경사가 있고, 서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내려가는 건 쉽지만 다시 올라가려면 어떤 산책로로 올라가느냐에 따라 체력이 많이 들 수 있다. 사슴방사장 쪽은 완전한 오르막길이며, 서문 전망대 주변은 등산로 수준의 경사라 유모차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공원 자체는 매일 00:00~24:00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도 가능해 교통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방문 전 확인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 (번동)
- 운영시간
- 공원 00:00~24:00 연중무휴 개방(무료) · 전망대·상상톡톡미술관/드림갤러리는 10:00~18:00(입장마감 17:30) · 물놀이장은 5~9월 주말·공휴일 12:00부터 40분 간격 1일 5회
- 휴무일
- 공원은 연중무휴 · 전망대·상상톡톡미술관·드림갤러리는 매주 월요일 휴관
- 요금
- 공원·전망대 입장 무료 · 상상톡톡미술관/드림갤러리는 전시별 별도 요금
- 전화
- 02-2289-5401(꿈의숲아트센터) / 02-399-1000(아트센터 안내데스크, 09:00~20:00)
- 공식 홈페이지
- 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dreamforest.do
- 대중교통
-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마을버스 강북05·강북09·강북11(서문/동문), 3번 출구→지선버스 1124(서문) / 6호선 돌곶이역 3번 출구→간선버스 147(동문) /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147 / 1호선 석계역 1번 출구→마을버스 성북14-1·14-2 / 2027년 11월 동북선 개통 시 동문 앞 역 예정
- 주차
- 동문 312면·서문 74면, 총 386면. 요금 10분당 300원. 4~11월 주말엔 대기 발생, 대중교통 권장
- 소요시간
- 상상톡톡미술관 관람 약 60분(공원 전체 산책은 별도)
- 접근성
- 방문자센터에서 유모차 대여 가능, 휠체어·유모차 대여 가능. 다만 동문에서 서문으로 갈수록 오르막 경사가 있어 완전한 평지 코스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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