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호천마을에서 남일바와 180계단을 찾아가는 법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산복도로 마을 호천마을은 ‘쌈, 마이웨이’ 촬영지와 호랑이 벽화, 도심 야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면에서 87번 버스를 타고 올라간 뒤 호천문화플랫폼과 180계단을 중심으로 둘러보면 동선을 잡기 쉽습니다.

KOTourLive 에디터팀 작성 업데이트: 2026년 9월 2일 6 min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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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동 호천마을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호천마을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산복도로 마을입니다. 옛날 산세가 험하고 호랑이가 자주 나타났다는 이야기에서 ‘호천(虎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소개합니다.

이 지명은 지금 마을 곳곳에 호랑이 이미지를 배치한 이유와도 연결됩니다. 주택 담벼락에는 호랑이 벽화가 조성되어 있고, 이 벽화거리는 ‘어슬렁 호랭이길’이라는 이름으로 안내됩니다.

호천마을 산복도로 주택과 골목 풍경입니다.
호천마을 산복도로 주택과 골목 풍경입니다. — 사진 출처 busan.kr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87번 버스로 올라가기

처음 부산에 오는 여행자라면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맞은편 버스정류장을 출발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87번 버스를 타고 ‘호천마을 입구’에서 내리는 경로가 공식 안내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호천마을 주소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491 (범천동)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에는 마을에 주차장이 없다고 기재되어 있으므로 렌터카보다 버스나 택시가 현실적이며, 87번 버스의 현재 운행 간격은 안내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호천마을로 이어지는 부산 산복도로의 모습입니다.
호천마을로 이어지는 부산 산복도로의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visitkorea.or.kr

오르막 대신 위에서 내려오는 동선이 편한 이유

호천마을은 산복도로 지형이라 오르막과 계단이 많은 편입니다. 부산관광 안내도 걸어서 올라가기보다 마을버스나 택시로 위쪽까지 이동한 뒤 아래로 내려오며 골목과 경치를 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마을에는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을 돕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공식 자료는 호천마을 전체의 휠체어·유모차 이동 가능 범위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으므로, 180계단과 비탈길을 포함한 전 구간을 평탄한 코스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호천마을의 경사진 골목과 계단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호천마을의 경사진 골목과 계단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사진 출처 busan.kr

백용슈퍼 옆 180계단에서 찾아야 할 파란 타일

호천마을 백용슈퍼 옆에는 ‘180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에는 파란색 타일 벽화가 이어져 폭포처럼 보이고, 잉어가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모습과 활짝 핀 연꽃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찾을 때는 이름만 검색하기보다 백용슈퍼를 기준점으로 삼는 편이 낫습니다. 계단은 사진을 찍는 장소이면서 실제 주민 동선이기도 하므로 통행을 막지 않고, 계단 난간과 주택 출입구를 점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용슈퍼 옆 180계단의 파란 타일 벽화입니다.
백용슈퍼 옆 180계단의 파란 타일 벽화입니다. — 사진 출처 busan.kr

호천문화플랫폼에서 남일바를 대신 만나는 방법

호천문화플랫폼은 부산진구 엄광로 491 만리산 공영주차장 옥상 공원에 있습니다. 지역 수공예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문화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소개되며, 드라마 속 ‘남일바’를 재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안내 페이지에는 호천문화플랫폼 운영시간이 10:00~22:00로 표시되는 동시에 현재 잠정적 운영 중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재현 공간의 소주병 조명, 빈티지 소품, ‘사고쳐야 청춘이다’ 포토존을 목적지로 삼는다면 이 운영 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호천문화플랫폼과 드라마 남일바 재현 공간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호천문화플랫폼과 드라마 남일바 재현 공간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 사진 출처 busan.kr

2017년 드라마 속 진짜 남일바는 왜 들어갈 수 없나

호천마을이 널리 알려진 계기 중 하나는 2017년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입니다. 이 작품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마을의 산복도로 풍경과 골목이 드라마 팬들의 방문 이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실제 남일바 촬영 장소는 개인 주택 옥상입니다. 따라서 실제 촬영 주택은 안으로 들어가는 관광 시설이 아니라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장소이며, 사진 촬영이나 방문 때 주민의 사생활과 주거 공간을 침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호천마을에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주거지 풍경입니다.
호천마을에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주거지 풍경입니다. — 사진 출처 visitkorea.or.kr

호천생활문화센터와 ‘끄티’ 카페의 현재 정보

호천생활문화센터 주소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495번가길 36이며, 안내된 운영시간은 09:00~21:00입니다. 센터에는 마을 건강센터가 운영되고, 방문객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됩니다.

센터 안 카페 이름은 ‘끄티’로, 부산 사투리로 ‘끝’을 뜻합니다. 호천마을 끝에 자리한 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며, 핸드드립 커피 체험이 가능하다고 소개되지만, 부산시보 기준 2026년 1월 19일에는 호천문화플랫폼 내부 카페가 영업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방재공원과 어슬렁 미술관까지 내려가는 길

호천마을 방재공원은 빈 주택 2채를 철거한 자리에 조성된 242㎡ 규모의 공간입니다. ‘15분 힐링공원 조성사업’의 제1호 프로젝트이며, 평소에는 휴식 공간으로 쓰이고 비상시에는 소방 시설을 담당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호계천 옆에는 ‘어슬렁 미술관’도 있습니다. 범천2동 천일경로당 앞 나무 데크를 따라 마을 주민들이 호계천을 살리기 위해 직접 만든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벽화만 보고 돌아오는 동선보다 지역 생활사를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무료 야경과 주민 마을을 함께 존중하는 시간

호천마을 전체는 상시 운영, 연중무휴, 무료로 안내됩니다. 산비탈에 빽빽하게 들어선 주택과 부산 도심 야경이 대표적인 조망이며, 부산관광 안내는 야경을 보려면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마을 전체의 권장 관람시간, 촬영 금지 규정, 영어 안내와 오디오가이드 운영 여부는 공식 자료에 별도로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호천마을은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므로 밤에는 큰 소리와 플래시를 줄이고, 주택 내부나 실제 남일바 촬영 주택에 들어가지 않는 방식으로 둘러보세요. 호천문화플랫폼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는 2026년 1월 19일 기준 새로 문을 연 ‘별빛 카페’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 호천마을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 야경입니다.
저녁 시간 호천마을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 야경입니다. — 사진 출처 visitkorea.or.kr

방문 전 확인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491 (범천동).
운영시간
호천마을 전체: 상시. 호천문화플랫폼: 10:00~22:00로 안내되나 현재 잠정적 운영 중지. 호천생활문화센터: 09:00~21:00.
휴무일
호천마을 전체 연중무휴.
요금
무료.
전화
부산관광정보센터 051-253-8253.
공식 홈페이지
https://www.busanjin.go.kr/tour
대중교통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87번 버스 탑승 후 호천마을 입구 하차.
주차
한국관광공사 안내에는 주차장 없음으로 기재되어 있음. 호천문화플랫폼 주소에는 만리산 공영주차장 옥상 공원이 함께 표기되지만 주차 가능 여부와 요금은 확인하지 못함.
접근성
산복도로 마을로 오르막과 계단이 많으며, 마을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을 돕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음.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호천마을 남일바 180계단 마이웨이 촬영지 부산 야경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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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천마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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