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10만 모인 광화문 공연에 공식 사과 "불편 참아준 시민·상인께 죄송, 배려 잊지 않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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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컴백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로 여운을 더했다.
21일 RM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광화문 공연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 공연의 감동을 다시금 되새겼다.
RM은 4년 만에 완성된 복귀 무대의 의미를 돌아보며, 광화문에서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배려와 응원을 보낸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수많은 인파 속에서 안전한 공연이 되도록 힘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에 고마움을 표했다.
교통 통제와 소음 등 불편을 감수한 시민과 광화문 일대 상인·직장인에게는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그 배려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팬 '아미'에게는 긴 시간 믿고 기다려준 데 대한 고마움과 함께, 질서 있게 공연을 즐긴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현장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도 사랑과 감사를 덧붙였다.
RM은 이번 무대가 멤버들만의 것이 아니라 안전을 책임진 이들의 노고, 시민의 양해, 아미의 사랑이 모여 완성된 순간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BTS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을 열고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로 복귀했다. 주최 측 하이브는 광화문과 시청광장 일대에 모인 인원을 약 10만 4천 명으로 추산했다.
공연은 최대 26만 명 집결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 인력 약 4,800명과 질서 유지 요원 4,000여 명이 투입되는 등 대규모 안전 관리 체계 속에서 진행됐고, 약 1시간 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RM 위버스 글 전문
광화문 공연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4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저희 일곱 멤버가 다시 모여 광화문이라는 뜻깊은 공간에서 여러분을 마주했습니다. 저희의 복귀 무대가 무사히 완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광화문 광장을 저희의 복귀 무대로 품어주시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 소방,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교통 통제와 소음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광화문 일대 상인 및 직장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의 공연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오래도록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전부이자 자랑인 사랑하는 아미 !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저희를 믿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광장을 가득 채운 여러분의 함성을 듣는 순간, '아, 마침내 돌아왔구나'하는 벅찬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인원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성숙하고 질서 있게 공연을 즐겨주신 여러분의 모습에 저희가 더 크게 감동했습니다. 늘 그랬듯, 여러분이야말로 저희의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화면 너머로 같은 마음을 보내준 전 세계 아미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번 광화문 무대는 저희 방탄소년단 일곱 명만의 것이 아닙니다. 안전을 책임져주신 분들의 노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양해, 그리고 아미의 변함없는 사랑이 모여 완성된 무대였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이 큰 사랑과 성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 이어질 방탄소년단의 여정에서 더 큰 울림과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늘의 뜨거웠던 기억이 여러분의 일상에도 오래도록 기분 좋은 선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정말,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21일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 의 기사를 KOTourLive 가 번역해 제공합니다. 원문의 저작권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