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 매립지에서 영화의 거리까지, 부산 마린시티를 걷는 밤
마린시티는 수영만 매립지에 조성된 해운대의 해안 신도시로, 초고층 주거 건물과 요트경기장·광안대교를 한 동선에서 바라볼 수 있다. 입장료와 관람시간이 없는 공공 해안 공간이지만, 강풍·해일 대비 공사 구간과 야간 귀가 교통을 고려해 1~2시간 산책으로 계획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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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수영만 매립지에서 ‘마린시티’가 된 해안
마린시티는 자연 해안의 오래된 마을이 아니라 수영만 공유수면을 매립해 만든 공간이다. 부산시 도시계획 자료에는 1985년 2월 15일 수영만 공유수면 매립지 75,780㎡가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됐다고 기록돼 있으며, 이 매립지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사용할 요트경기장 부지 확보와 연결돼 있다.
이후 수영만매립지는 2007년 11월 ‘마린시티’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 공급된 하이페리온·아델리스·트럼프월드마린·위브포세이돈 등의 주상복합이 2005년 이후 입주하면서 지금의 고층 해안 스카이라인이 형성됐다. 즉 이곳의 풍경은 전통 항구마을의 골목이 아니라, 요트경기장과 매립지 개발이 만든 부산 동부권의 도시 해안선이다.

마린시티1로 51에서 영화의 거리로 이어지는 1~2시간
기준 주소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51이며, 마린시티 자체는 하나의 유료 시설이 아닌 해안 도로·상업지·주거지와 영화의 거리가 이어진 구역이다. 따라서 별도 매표소나 예약은 없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 상시 개방으로 안내된다. 문의는 해운대관광안내소 051-749-5700에서 받을 수 있다.
처음 방문한다면 마린시티 초입에서 바다 쪽 보행로를 따라 영화의 거리와 요트경기장 방면을 잇는 방식이 이해하기 쉽다. 부산 갈맷길 ‘욜로 4코스’는 영화의 거리(마린시티)에서 민락교와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약 5km, 약 1시간 30분으로 제시한다. 마린시티 내부의 야경과 수변만 볼 목적이라면 1~2시간, 광안리까지 계속 걸을 목적이라면 최소 1시간 30분을 잡는 편이 맞다.
- 입장료: 무료
- 휴무일: 없음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문의: 해운대관광안내소 051-749-5700
- 추천 체류: 마린시티 구간 1~2시간, 광안리 연계 약 1시간 30분 이상

동백역 2번 출구와 대우마리나아파트 정류장에서 들어가는 방법
도시철도 이용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을 기준으로 잡는 편이 실용적이다. 마린시티3로 39 기준 안내는 동백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으로 제시하며, 마린시티 안쪽으로 갈수록 추가 보행 시간이 필요하다. 짐이 있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목적 건물 주소를 먼저 정한 뒤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동선 오류를 줄인다.
버스로는 307번과 급행 1003번이 대우마리나아파트 정류장에 정차하며, 이 정류장에서 마린시티3로 39까지는 도보 약 7분으로 안내된다. 동백역 정류장에는 100번·100-1번·31번·200번이 정차하고, 여기서도 도보 약 10분이다. 부산역·광안리·해운대 해변권을 오갈 때는 1003번이 마린시티 부근 영화의 거리와 부산요트경기장 인근을 지난다.
-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2번 출구, 마린시티 초입까지 도보 약 10분
- 버스: 307번·1003번 대우마리나아파트 하차, 도보 약 7분
- 버스: 100번·100-1번·31번·200번 동백역 정류장 하차, 도보 약 10분
- 부산역·광안리·해운대 권역 이동: 급행 1003번 경유

광안대교 불빛이 켜지는 시간과 바닷바람이 강한 날의 판단
마린시티는 건물 내부 전망대보다 야외 수변에서 스카이라인과 광안대교 방향을 보는 장소다. 해가 진 뒤에는 건물 조명과 다리 조명이 바다에 반사되는 구도가 형성되고, 부산관광공사는 더베이101과 동백섬 입구를 해운대 고층빌딩 야경을 가까이 조망하는 지점으로 소개한다. 마린시티 안쪽 산책 뒤 동백섬 쪽으로 이동해 시선을 바꾸는 계획이 가능한 이유다.
다만 매립지 전면 해상은 바람과 파랑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부산시는 마린시티의 대규모 주거·상업시설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2017년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해일위험지구 방재시설과 이안제 설치를 사업 내용으로 명시한다. 강풍·호우·풍랑 특보가 있는 날에는 수변 끝까지 가기보다 기상정보와 현장 통제 안내를 우선하고, 야간에는 미끄럽지 않은 신발과 겉옷을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주차장 하나로 끝나지 않는 마린시티의 현실
마린시티는 공공 관광지 전용 주차장이 아니라 주상복합·호텔·상가 주차장이 섞인 구역이다. 방문 목적지가 식당·카페·호텔이라면 해당 건물의 주차 지원 여부와 출차 마감 시간을 개별 확인해야 하며, 해안 산책만 할 목적이라면 주차 가능 여부와 요금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주소 마린시티1로 51은 파크 하얏트 부산 주소이므로, 이 건물 주차 조건을 마린시티 전체 주차 정보로 일반화하면 안 된다.
후기성 안내에서는 마린시티 야경의 장점과 함께 주차 불편 및 높은 가격대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차량 이용자는 주말 저녁에 목적 상가 주차장 만차 가능성을 감안하고,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이나 307번·1003번을 이용하면 주차 탐색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유모차와 휠체어는 공식 무장애 안내에서 주출입 접근로와 출입통로의 턱이 없어 접근 가능하다고 소개되지만, 바닷가 장거리 보행과 공사 구간 여부는 당일 확인이 필요하다.
- 전용 관광지 주차장: 별도 일괄 정보 확인 불가
- 권장: 방문할 상가·호텔의 주차 지원과 요금 사전 확인
- 휠체어·유모차: 공식 안내상 턱 없는 접근로·출입통로 정보 제공
- 외국어 도움: 해운대관광안내소 051-749-5700, 관광안내전화 1330 활용 가능

영화의 거리에서 민락교를 지나 광안리까지 4.5km
마린시티에서 더 길게 걷고 싶다면 영화의 거리에서 수영교를 건너 광안리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해안축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시 갈맷길 안내는 영화의 거리부터 수영교를 건너 광안리까지 약 4.5km 구간을 야간 트레킹 코스로 소개한다. 같은 안내의 욜로 4코스는 약 5km·1시간 30분이므로, 사진 촬영·카페·식사 시간을 더하면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 동선은 마린시티의 고층 건물을 가까이 보는 구간과, 민락수변공원·광안대교 쪽에서 마린시티를 멀리 보는 구간을 나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반대로 계단·전시관·해수욕장 체험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이곳의 중심 경험은 유료 콘텐츠가 아니라 바다 옆 보행, 야경, 요트경기장과 매립지 도시경관의 대비이므로, 비가 오래 내리거나 한낮 폭염일 때는 체류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

마린시티를 고를 사람과 피하는 편이 나은 사람
마린시티는 해운대의 모래사장보다 도시 해안선을 보고 싶은 사람, 광안대교와 초고층 건물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야간 산책을 원하는 사람에게 맞는다. 무료·상시 개방이라 체크인 시간이나 입장 마감에 묶이지 않고, 동백역에서 약 10분을 걸어 접근할 수 있으며, 광안리까지는 약 4.5~5km의 연속 보행 코스로 확장할 수 있다.
반면 실내 전시·그늘·어린이 놀이시설이 정해진 관광지를 찾는 경우, 또는 바람이 센 날 장시간 야외에 머물기 어려운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낮추는 편이 낫다. 야경 사진만이 목적이라면 해가 진 직후부터 밤 초반에 도착해 60~90분만 걷고, 마지막 귀가 버스·도시철도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유튜브 검색은 실행했으나 검색 서비스의 일일 할당량 초과로 결과를 받지 못해 영상은 수록하지 않았다.
방문 전 확인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51
- 운영시간
- 상시 개방
- 휴무일
- 연중무휴
- 요금
- 무료
- 전화
- 051-749-5700
- 공식 홈페이지
- https://access.visitkorea.or.kr/ms/detail.do?cotId=2b0f1cfb-f282-404c-8fa3-02eadf747162
- 대중교통
-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2번 출구에서 마린시티 초입까지 도보 약 10분. 307번·1003번 대우마리나아파트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7분. 100번·100-1번·31번·200번 동백역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주차
- 관광지 전용 주차장 일괄 정보는 확인되지 않음. 방문하는 상가·호텔의 개별 주차장 요금·지원 여부 확인 필요.
- 소요시간
- 마린시티 수변 산책 1~2시간. 영화의 거리~광안리 연계 약 4.5~5km, 약 1시간 30분 이상.
- 접근성
- 공식 무장애 안내상 주출입 접근로와 출입통로에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 가능. 공사 구간·기상 상황은 당일 확인 권장.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