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 헤론의 안장에서 시작된 양화진, 합정역 7번 출구 200m의 근대사 묘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1890년 7월 28일 의료선교사 J. W. 헤론의 안장을 계기로 시작된 서울 마포의 외국인 묘역입니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약 200m이며, 사전 예약한 안내는 영상·묘원·양화진홀 관람까지 약 1시간~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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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7월 28일 J. W. 헤론의 안장이 양화진 묘역을 연 이유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1890년 7월 28일 미국인 의료선교사 존 W. 헤론(J. W. Heron)이 처음 안장되면서 출발했다. 헤론은 1887년 이후 제중원의 진료 책임을 맡았고, 조선 정부는 그의 사망 뒤 외국인 매장지를 마련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같은 해 8월 외아문은 1883년 11월 체결된 조영수호통상조약 제4조 제5항을 근거로 사유지였던 양화진 일대를 매입해 약 280평 규모의 외국인 묘역으로 조성했다. 즉 이곳은 단순한 종교시설이 아니라, 개항기 조선의 외교 조약과 서양 의료·교육·언론 활동이 만나는 지점에서 만들어진 장소다.

양화나루 수비 진영이었던 ‘양화진’과 절두산 사이의 자리
양화진은 본래 한강의 양화나루를 지키던 진영이 있던 곳이다. 묘원은 절두산 순교성지 바로 곁에 있어, 한강변의 나루·군사 거점·종교사의 현장을 짧은 동선으로 함께 읽을 수 있다.
1893년에는 영국·러시아·미국·독일·프랑스 5개국 공사가 공동명의로 묘지 주변 담장 설치를 조선 정부에 요청했고, 1897년에는 첫 확장이 이뤄졌다. 1904~1905년에는 두 번째 확장과 도로 보수가 진행됐으며 당시 묘지위원회 위원장은 알렌이었다.
- 1890년 7월 28일: J. W. 헤론 최초 안장
- 1890년 8월: 조선 정부가 외국인 묘역으로 조성
- 1897년: 1차 묘역 확장
- 1904~1905년: 2차 확장 및 도로 보수
- 1913년: 토지대장에 경성구미인묘지회가 소유자로 등재

언더우드·아펜젤러·스크랜튼·베델의 이름을 묘비에서 읽는 순서
묘원에는 의료·교육·언론 분야와 연결되는 인물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장로회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배재학당 설립자 헨리 아펜젤러,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 세브란스 체계의 기반을 만든 올리버 에비슨, 대한매일신보 발행인 어니스트 베델 등이 대표적으로 언급된다.
서울시 안내 자료는 이 묘역에 고종 이후 종교·언론·교육 분야에 관여한 외국인 인사 약 500여 명의 묘가 있다고 소개한다. 개인별 업적을 묘비의 영문 표기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예약 안내에서 제공하는 영상과 해설을 함께 듣는 편이 인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유리하다.


월~토 10:00~17:00, 무료 입장과 안내 예약의 차이
묘원 개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00~17:00이며, 일요일은 휴원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대표 전화는 02-332-9174이며 전화 문의 가능 시간은 09:00~18:00로 안내된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yanghwajin.net/ 이다.
자유 참배와 해설 동행은 구분해서 준비해야 한다. 무료 안내는 사전 예약이 원칙이며 예약은 방문 전날 18:00까지 가능하고 당일 예약은 받지 않는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묘원 안내와 양화진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 평일 안내: 10:00, 11:30, 14:00
- 토요일 안내: 10:00, 11:30, 13:30, 15:00
- 예약 시 영상 상영: 청장년 약 22분, 초등 대상 약 18~19분
- 묘원 해설: 약 20분
- 전체 권장 시간: 약 1시간~1시간 20분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양화정 정자를 지나 200m 걷기
대중교통은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 7번 출구가 가장 단순하다. 출구 정면의 양화정 정자를 지나, 왼쪽에 2호선 선로 덮개벽이 이어지는 골목으로 약 200m 걸으면 오른쪽에 100주년기념교회 정문이 보인다. 묘원 입구는 교회 경내에 있으며 안내 표지가 설치돼 있다.
도로명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진길 46, 우편번호는 04084다. 서울시 자료에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으로도 소개되므로, 처음 가는 경우 횡단보도 대기와 교회 정문 확인 시간을 포함해 10분 정도로 잡는 편이 안전하다.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는 경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인승 이상 차량과 대형버스는 좁은 진입로 때문에 경내 진입이 어렵고, 인근 한강 망원제1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요금은 방문객 부담이다.
토요일 10:00~15:00에는 예약자가 우선인 이유와 참배 예절
토요일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참배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0~15:00 사이 묘원 출입이 안내 예약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토요일에 양화진홀 관람까지 계획한다면 최소 며칠 전에 시간을 확보하고, 예약 시각보다 10분 먼저 도착하는 것이 좋다. 안내는 정시에 시작된다.
묘원은 추모와 참배를 위한 장소이므로 단정한 복장, 낮은 목소리, 동행 어린이의 보호자·교사 인솔이 요구된다. 실내에 들어갈 때는 모자를 벗도록 안내하며, 쓰레기는 직접 처리해야 한다. 사진 촬영보다 해설 동선과 다른 참배객의 이동을 우선해야 하는 장소다.
휠체어·유모차 이동 동선과 외국어 현장 안내의 상시 제공 여부는 공식 자료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영어 방문안내 페이지와 평일 비대면 안내 시스템이 운영되므로, 이동 보조나 영어 해설이 필요한 경우 방문 전 02-332-9174로 문의하는 편이 좋다.
양화진 역사공원·절두산 순교성지까지 한강변에서 잇는 2~3시간
묘원만 예약 안내로 보면 약 1시간~1시간 20분이 필요하다. 이후 바로 인접한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 역사공원을 함께 걸으면, 개항기 외국인 묘역과 병인박해의 천주교 순교 현장을 같은 한강변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짧게는 묘원 80분과 인접 지역 도보 이동을 합쳐 2시간, 절두산의 전시·성당 관람까지 포함하면 3시간 정도를 잡는 일정이 적합하다. 종교사에 관심이 없다면 묘비·전시 해설 중심의 장소 특성상 긴 체류가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예약 해설 1회에 집중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방문 전 확인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진길 46
- 운영시간
- 월~토 10:00~17:00
- 휴무일
- 일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12월 25일 및 교회 행사일
- 요금
- 무료
- 전화
- 02-332-9174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yanghwajin.net/
- 대중교통
-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양화정 정자를 지나 약 200m, 도보 약 10분
- 주차
- 승용차·12인승 이하 승합차 경내 무료 주차 가능. 15인승 이상은 인근 한강 망원제1주차장 이용 및 요금 본인 부담
- 소요시간
- 예약 안내 기준 약 1시간~1시간 20분
- 접근성
- 영어 방문안내 페이지와 평일 비대면 안내 운영. 휠체어·유모차 동선 및 상시 외국어 해설은 방문 전 전화 문의 권장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