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뚝섬 경마장에서 24시간 공원으로 바뀐 서울숲
서울숲은 2005년 6월 18일 옛 뚝섬 경마장·체육공원 자리에 문을 연 서울 동부의 대형 도시공원이다. 공원 자체는 무료·연중무휴로 열리며, 생태숲·사슴우리·곤충식물원·정원·한강 보행가교를 목적에 따라 나누어 걸으면 처음 방문해도 동선이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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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정수장·1954년 경마장이 2005년 서울숲이 되기까지
서울숲이 놓인 뚝섬은 한강과 중랑천이 가까운 수변 지대다. 이 일대에는 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수장인 뚝도수원지가 들어섰고, 1940년대에는 유원지, 1954년부터 1989년까지는 서울경마장, 이후에는 뚝섬체육공원으로 쓰였다. 지금도 공원 북쪽의 수도박물관은 이 땅이 서울의 물 공급과 연결돼 있었음을 보여 준다.
서울시는 골프장·승마장 등이 있던 약 115만㎡ 부지를 대규모 녹지로 바꾸어 2005년 6월 18일 서울숲을 개원했다. 개원 당시 조성된 나무는 104종 약 42만 그루였고, 서울 동부에서 한강 수변과 성수동 생활권을 잇는 공공 녹지라는 역할이 이 공원의 출발점이다.

문화예술공원에서 생태숲까지, 5개 구역을 한 번에 섞지 않는 법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성격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서울숲역에서 가까운 쪽은 거울연못·가족마당·바닥분수 등이 있는 문화예술공원 구역이고, 사슴우리와 곤충식물원은 공원 안쪽 생태숲 방향에 있다.
처음이라면 서울숲역 쪽 입구에서 거울연못과 가족마당을 지난 뒤 곤충식물원, 사슴우리, 갤러리정원 순으로 이동하는 편이 길을 되짚는 일을 줄인다. 한강 풍경까지 보려면 보행가교를 건너 뚝섬한강공원 쪽으로 이어 가면 되며, 공원만 둘러보는 데는 2~3시간, 한강까지 포함하면 3~4시간이 알맞다.
- 짧은 90분 동선: 서울숲역 → 거울연못 → 가족마당 → 곤충식물원 → 사슴우리
- 기본 2~3시간 동선: 서울숲역 → 거울연못 → 생태숲 → 사슴우리 → 갤러리정원 → 숲속놀이터
- 반나절 동선: 서울숲 → 보행가교 → 뚝섬한강공원 → 성수동 거리

24시간 공원과 05:30~21:30 생태숲은 출입 시간이 다르다
서울숲 공원 공간은 24시간 개방하고 입장료는 없다. 다만 생태숲과 사슴우리·보행가교 구간은 05:30~21:30에 이용할 수 있어, 늦은 밤에는 넓은 공원 전체를 같은 방식으로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서울숲관리사무소 전화번호는 02-460-2905이며 공식 누리집은 https://parks.seoul.go.kr/template/seoulforest/main.do 이다.
실내·계절 시설은 별도 시간표를 따른다. 곤충식물원은 3~10월 10:00~17:00, 11~2월 10:00~16:00이며 입장 마감은 폐관 30분 전이다. 나비정원은 5~10월 10:00~17:00 운영하고,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은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 공원 일반 구역: 24시간, 연중무휴, 무료
- 생태숲·사슴우리·보행가교: 05:30~21:30
- 곤충식물원: 3~10월 10:00~17:00 / 11~2월 10:00~16:00
- 나비정원: 5~10월 10:00~17:00, 월요일 휴무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에서 2분, 뚝섬역에서는 11분
가장 간단한 접근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다. 3·4·5번 출구에서 서울숲 방면으로 나오면 공원 가까운 입구까지 도보 약 2분이다. 2호선 뚝섬역을 이용할 때는 7·8번 출구에서 서울숲 방향으로 약 11분 걸린다.
버스로는 서울숲 인근 정류장에 파란버스 121번, 초록버스 2014·2224·2412·2413번이 정차한다. 짐이 있거나 유모차를 끌고 이동한다면 서울숲역을 기준으로 잡는 편이 횡단보도와 보도 이동을 줄이기 쉽다. 외국인 여행자는 역 출구 번호와 ‘Seoul Forest’ 표기를 함께 보면 성수동 상권 쪽 출구와 공원 쪽 출구를 구분하기 좋다.

소형차 5분당 200원, 주차보다 서울숲역을 먼저 고를 이유
서울숲 주차장은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안내 요금은 소형차 5분당 200원, 대형차 5분당 400원이다. 주차장 관리사무소는 주간 070-4414-1799, 야간 02-3431-3774으로 운영된다. 승용차로 진입할 경우 주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으로 설정하면 된다.
공원은 성수동과 한강 사이에 있어 주말·꽃철·행사 기간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 특히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26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성수동 일대에서 열려, 2026년 8월 현재 공원 일부에 정원 전시와 행사 동선이 더해져 있다. 지하철로 도착해 공원 안을 먼저 걷고, 귀가 때 성수동에서 식사하는 순서가 주차 출차 시간을 피하는 방법이다.
- 소형차: 5분당 200원
- 대형차: 5분당 400원
- 주차장 주간 문의: 070-4414-1799
- 주차장 야간 문의: 02-3431-3774

꽃사슴·곤충식물원·숲속놀이터, 목적별로 멈출 곳을 정한다
서울숲의 꽃사슴은 과거 경마장이 있던 땅의 기억을 오늘의 생태 관찰로 바꿔 놓은 상징적인 대상이다. 사슴우리는 생태숲 이용시간인 05:30~21:30 안에 볼 수 있고, 곤충식물원은 계절별 폐관 시간이 더 이르므로 사슴우리보다 먼저 들르는 편이 낫다.
9세 이하 아동이 있다면 서울숲 숲속놀이터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서울형 키즈카페다. 이용 정원 제한은 없고 무료이며, 신발을 신고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다. 공원 전체와 놀이시설 모두 금연 구역이고, 안내견 외 반려동물은 숲속놀이터에 들어갈 수 없다.
- 사슴우리: 생태숲 시간인 05:30~21:30에 관람
- 곤충식물원: 계절별 10:00~17:00 또는 10:00~16:00
- 숲속놀이터: 2026년 기준 2017년생 이하, 무료·예약 없이 자유 이용
- 숲속놀이터 유의사항: 보호자 동반, 신발 착용, 반려동물 출입 불가
2026년 8월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선을 덧붙여 걷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일 개막해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성수동, 한강 일대에서 이어진다. 서울시는 서울숲에서 한강·성수동·건대입구까지 연결하는 약 9만㎡ 규모의 정원 조성을 발표했고, 박람회 입장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공원 고유의 숲길만 보려는 경우에도 현재 조성된 정원 작품을 따라 걷는 구간이 생긴 셈이다.
봄에는 가족마당 인근 구근정원의 튤립, 초여름에는 느린 산책의 정원 수국길, 여름에는 그늘진 생태숲과 실내 곤충식물원, 가을에는 은행나무와 정원 전시를 중심으로 동선을 바꾸기 좋다. 반려동물은 서울숲에 동반 입장할 수 있지만 목줄은 2m 이내로 유지하고, 잔디밭·정원 녹지와 벤치·평상에는 올리지 않는 규칙이 적용된다.

방문 전 확인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 운영시간
- 공원 일반 구역 24시간 개방 / 생태숲·사슴우리·보행가교 05:30~21:30 / 곤충식물원 3~10월 10:00~17:00, 11~2월 10:00~16:00 / 나비정원 5~10월 10:00~17:00
- 휴무일
- 공원 일반 구역 연중무휴 / 곤충식물원·나비정원 매주 월요일 휴무
- 요금
- 무료
- 전화
- 02-460-2905
- 공식 홈페이지
- https://parks.seoul.go.kr/template/seoulforest/main.do
- 대중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 2호선 뚝섬역 7·8번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 버스 121, 2014, 2224, 2412, 2413번
- 주차
- 주차 가능. 소형차 5분당 200원, 대형차 5분당 400원 / 주간 070-4414-1799, 야간 02-3431-3774
- 소요시간
- 공원 핵심 동선 2~3시간 / 보행가교·뚝섬한강공원·성수동까지 포함 시 3~4시간
- 접근성
- 야외 공원 주요 동선은 포장 산책로 중심이며 유모차 이동이 가능하다. 유모차·휠체어 대여 관련 안내는 서울숲관리사무소 02-460-2905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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