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Chungcheong Province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와 금속활자의 길을 따라가는 법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려 금속활자 인쇄문화를 전시하는 무료 박물관입니다. 청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 경로와 관람시간, 주차, 체험 시연 시간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KOTourLive 에디터팀 작성 업데이트: 2026년 9월 2일 9 min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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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입장은 09:00~18:00, 월요일은 문이 닫힙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연중 09:00~18:00에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주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운천동), 우편번호 28472이며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cheongju.go.kr/jikjiworld/index.do입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14:00까지 휴관합니다. 설날·추석 당일은 14:00까지 휴관합니다. 운영사업과 전화번호는 043-201-4266, 학예연구실은 043-201-4297입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소개하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려 금속활자입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소개하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려 금속활자입니다. — 사진 출처 cheongju.go.kr

청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813번을 타세요

한국에 처음 오는 여행자라면 청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점으로 잡는 방법이 가장 단순합니다.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813번 버스를 타고 예술의 전당 정류장에서 내린 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공식 안내에는 버스 배차 간격과 정류장에서 박물관까지의 정확한 도보 시간이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청주시청 방면에서 출발할 경우 도청 앞에서 832번 버스를 타고 고인쇄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하면 체육관 옆길로 청주의료원 방향을 따라 도보 15~20분이며, 청주공항에서 박물관까지의 거리는 11km입니다.

청주공항에서는 407번 버스(신탄진 방면) 또는 747번 버스(KTX 오송역 방면)를 타고 문화제조창 정류장에서 내린 뒤 813번 버스로 환승하는 경로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걷는 동선이 아니라 버스 환승이 필요한 이동입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 전시 공간과 직지 관련 자료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 전시 공간과 직지 관련 자료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cheongju.go.kr

58대 주차장과 휠체어 이동에서 알아둘 점

박물관 주차장은 총 58대 규모입니다. 일반 46대, 버스 3대, 경차 3대, 장애인 3대, 임산부 1대, 전기차 2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공식 안내에는 주차요금이 따로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차장이 만차이면 청주 예술의 전당 주차장을 이용한 뒤 길을 건너오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자동차로 고속도로에서 접근할 때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8km,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에서 5km 거리입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3면, 장애인화장실,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휠체어·유모차 이동이 가능합니다. 장애인화장실은 박물관 야외 공간과 본관 1층, 근현대인쇄전시관 1층에 있습니다. 다만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를 잇는 통행로에는 간격이 넓은 배수구 트렌치가 있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1시간 30분 동안 직지의 현재 모습을 이해하는 순서

공식 홈페이지가 제시하는 박물관 전체 권장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별도 전시관 안내에는 약 30분이라는 표기도 있어, 짧게 핵심만 보면 30분, 여러 전시관을 모두 살피면 1시간 30분을 잡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1전시관은 『직지를 만나다』, 『청주와 직지』, 『직지의 탄생과 여정』, 『흥덕사』, 『활자로 태어난 직지』, 『영원히 빛날 직지』, 『유네스코 직지상』의 7개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3D 홀로그램과 스컬프처 아트로 표현한 『직지』 상징물을 볼 수 있고, e북으로 원본이나 한글 번역본의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직지』 원본은 하권이며 본문은 첫 장이 없어 총 38장이 남아 있습니다. 원본을 직접 보는 전시라고 생각하기보다, 원본을 사진 촬영해 한지에 인쇄한 직지 영인본과 복원 자료를 통해 책의 구조와 인쇄 방식을 이해하는 공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밀랍주조법과 금속활자 조판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 복원판입니다.
밀랍주조법과 금속활자 조판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 복원판입니다. — 사진 출처 cheongju.go.kr

2011~2015년 복원된 3만여 개 금속활자

1전시관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중심으로 고려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청주 흥덕사 관련 자료를 보여줍니다. 『직지』는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보다 최소 78년 빠른 현존 금속활자본으로 소개됩니다.

전시된 『직지』 상·하권 활자판 78장은 전통 주물기법인 밀랍주조법으로 복원되어 책 모양으로 배열된 조형물입니다. 복원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됐으며, 3만여 개 금속활자를 조판해 제작했습니다.

복원 작업을 맡은 사람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임인호입니다. 전시품이나 진열장을 만지는 행위는 제한되며,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촬영도 제한됩니다. 촬영할 때는 손대지 않고 플래시와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2전시관에서 755년 사경부터 갑인자까지

2전시관은 고려의 목판인쇄술부터 19세기 말까지 한국의 전통 인쇄문화 전반을 소개합니다. 전시는 고려시대, 조선시대, 활자의 주조와 조판으로 나뉘어 있어 『직지』를 금속활자 하나의 사건으로만 보지 않고 목판과 활자 제작의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복제품은 신라 경덕왕 14년인 755년에 작성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경으로 소개됩니다. 『보협인다라니경』은 1007년에 개성 총지사 주지 홍철이 경전을 불탑 속에 넣어 공양하기 위해 간행한 목판 다라니경입니다.

『지장보살본원경』은 1340년 충청도 계룡산 동학사에서 간행됐고, 『묘법연화경』 전시는 1382년 목판본을 다룹니다. 『자치통감』은 15세기 갑인자 금속활자본으로 소개되어, 고려에서 조선으로 이어진 인쇄 기술의 변화를 비교하기 좋습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 2전시관에서 고려와 조선의 인쇄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 2전시관에서 고려와 조선의 인쇄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 사진 출처 cheongju.go.kr

3전시관에서 중국·일본·유럽의 인쇄를 비교하세요

3전시관은 일본과 중국의 인쇄문화, 그리고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로 대표되는 유럽의 옛 인쇄문화를 함께 소개합니다. 한국의 금속활자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서양의 인쇄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됐는지 비교하는 구역입니다.

전시에는 한국의 목활자 조판, 목판 제작, 한지 제작과 관련된 자료도 있습니다. 중국의 『금강반야바라밀경』은 868년에 당나라 왕개가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간행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로 소개됩니다.

『42행성서』라는 이름은 한 페이지가 42줄 2단으로 구성된 데서 붙었습니다. 구텐베르크는 인쇄를 위해 290개의 서로 다른 금속활자를 만들었고, 성서는 모두 180부 인쇄됐습니다. 이 비교를 알고 1전시관으로 돌아가면 『직지』의 제작 시점이 왜 중요한지 더 분명해집니다.

금속활자 시연은 금·토·일 10:00, 13:30, 15:00입니다

금속활자 주조 시연은 매주 금요일·토요일·일요일에 하루 3회, 10:00·13:30·15:00에 진행됩니다.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임인호와 전승교육사 임규헌이 진행하며, 시연을 목표로 한다면 이 요일과 시간에 맞춰 관람 순서를 계획해야 합니다.

옛 책 만들기 체험은 사전예약제이며 전화접수로 운영됩니다. 체험에는 금속활자 인출, 능화판문양 밀기, 한지뜨기, 책 꿰매기 등이 포함되고 대상 제한은 없습니다.

책 만들기 체험비는 무료이지만 재료비는 별도입니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09:00~17:00이며 12:00~13:00 점심시간은 제외됩니다. 금속활자 주조 시연·체험 문의전화는 043-260-2503~4입니다.

영어 해설을 기대한다면 입구에서 먼저 요청하세요

전시해설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10:00~17:00에 운영됩니다. 신청은 현장 요청 또는 전화 예약으로 할 수 있고, 신청 장소는 고인쇄박물관 입구 안내데스크입니다. 해설자는 해설 자원봉사자입니다.

공식 안내에는 영어 안내나 오디오가이드 유무가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어 전시 설명을 읽기 어려운 외국인이라면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해설 가능 여부를 먼저 문의하고, 방문 전에 학예연구실 043-201-4297로 전화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박물관 관람만으로도 약 1시간 30분이 필요할 수 있고, 금속활자 시연이나 책 만들기 체험까지 더하면 시간이 늘어납니다. 전시품을 만질 수 없고 플래시·삼각대 촬영이 제한되므로, 사진보다 『직지』의 복원판·e북·인쇄 과정 설명을 중심으로 보는 여행자에게 더 잘 맞는 장소입니다.

방문 전 확인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운천동), 우편번호 28472.
운영시간
연중 09:00~18:00. 체험 프로그램은 09:00~17: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전시해설은 연중 10:00~17:00(휴관일 제외).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14:00까지 휴관.
요금
무료.
전화
운영사업과 043-201-4266; 학예연구실 043-201-4297; 금속활자 주조 시연·체험 043-260-2503~4.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대중교통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813번 버스 이용 후 예술의 전당 정류장 하차, 횡단보도 건넘. 도청에서 832번 이용 후 고인쇄박물관 정류장 하차. 청주체육관에서 도보 15~20분. 청주공항에서 407번 또는 747번 이용 후 813번 환승.
주차
총 58대: 일반 46대, 버스 3대, 경차 3대, 장애인 3대, 임산부 1대, 전기차 2대. 만차 시 청주 예술의 전당 주차장 이용.
소요시간
공식 홈페이지 기준 약 1시간 30분. 별도 전시관 안내에는 약 30분 표기도 있음.
접근성
장애인 주차구역 3면, 장애인화장실, 엘리베이터가 확인됩니다. 박물관 야외 공간과 본관 1층, 근현대인쇄전시관 1층에 장애인화장실이 있으며, 휠체어·유모차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를 잇는 통행로에 간격이 넓은 배수구 트렌치가 있어 휠체어·유모차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청주 고인쇄박물관 직지 금속활자 세계기록유산 전통 인쇄문화 박물관 관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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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인쇄박물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청주고인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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