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Jeolla Province

동백 숲에서 도솔암 마애불까지, 고창 선운사 하루 동선

고창 선운사는 선운산도립공원 계곡 안에 자리한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다. 경내 관람은 무료이며, 동백나무 숲·대웅전·장사송을 본 뒤 도솔암 마애불까지 갈지에 따라 1시간 30분부터 반나절까지 동선을 나눌 수 있다.

KOTourLive 에디터팀 작성 업데이트: 2026년 8월 7일 9 min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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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년 창건설과 1483년 기록 사이, 선운사가 남긴 시간

선운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다. 조계종 안내에는 대표전화 063-561-1422와 같은 도로명 주소가 실려 있으며, 고창군 관광 안내소 문의번호는 063-561-1423이다.

창건에 대해서는 백제 위덕왕 24년인 577년에 검단선사가 세웠다는 설명이 널리 소개된다. 다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신라 진흥왕 창건설은 당시 이 일대가 백제 영토였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낮다고 짚고, 1483년 문헌인 「덕원군별원당선운산선운사중창산세사적형지안」에 당시 건물과 시주자·축원문이 기록됐다고 설명한다. 처음 온 여행자에게는 전설을 연도로 단정하기보다, 백제권 고창의 산사였고 조선 전기에는 중창 기록이 남은 사찰이라는 맥락이 더 정확하다.

고창 선운사 대웅전 정면을 담은 사진입니다.
고창 선운사 대웅전 정면을 담은 사진입니다. — 사진 출처 aks.ac.kr

무료 관람과 063-561-1423, 출발 전 알아둘 기본 조건

고창군의 최신 관광지 입장료 표에서 선운사는 어린이·청소년·군인·성인 모두 개인 및 30명 이상 단체 관람료가 무료다. 현장 문의는 선운사 안내소 063-561-1423으로 안내돼 있다. 선운산도립공원 소개에도 문화재 관람료는 무료라고 명시돼 있어, 경내와 계곡 산책을 위한 별도 관람권은 필요하지 않다.

고창군 관광 페이지는 선운산도립공원 주차시설이 있다고 안내하며, 공원 관리사무소 주소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이다. 다만 주차 요금과 사찰의 일별 개방 시간은 공식 관광 페이지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아, 일출 전·야간 도착이나 대형버스 방문은 063-561-1423 또는 조계종 대표번호 063-561-1422로 당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선운사
  • 관람료: 무료
  • 안내소: 063-561-1423
  • 조계종 안내 대표번호: 063-561-1422
  • 주차: 선운산도립공원 주차시설 있음
고창 선운산도립공원과 선운사 일대의 모습입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과 선운사 일대의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gochang.go.kr

고창터미널에서 선운사로, 하루 15회 안팎의 연계버스

차 없이 움직인다면 고창읍에서 선운사 방향 연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고창군이 공개한 시간표에는 고창 출발이 07:10, 08:05, 08:50, 09:45, 10:40, 11:30, 12:25, 13:25, 14:20, 15:10, 16:10, 17:15, 18:10, 19:05, 19:50으로 표시돼 있다. 일부 차량은 심원·만돌·구암·정동을 경유하므로 행선지를 탑승 전에 확인해야 한다.

선운사에서 고창으로 돌아가는 표기 시각은 07:10, 08:20, 09:05, 10:00, 10:50, 11:40, 12:30, 13:40, 14:30, 15:30, 16:35, 17:20, 18:15, 19:15, 19:55, 20:15이다. 도솔암이나 천마봉까지 갈 경우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막차에 맞추는 일정은 피하고 하산 목표를 최소 1시간 앞당겨 잡는 편이 낫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의 산과 계곡 풍경입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의 산과 계곡 풍경입니다. — 사진 출처 gochang.go.kr

대웅전의 비로자나불·약사여래·아미타불, 이름과 다른 삼존

선운사 대웅전은 사찰의 중심 전각이지만, 내부 봉안 구성이 흔히 생각하는 석가모니불 중심의 대웅전과 다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중앙에는 비로자나불, 좌우에는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셨다. 전각 이름은 대웅전이지만 불상 조합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한 삼세불 성격을 보여주는 사례다.

경내 관람은 무료이므로 대웅전 앞에서 외관을 본 뒤, 법회·예불 중이라면 출입 통제와 촬영 제한을 우선 따라야 한다. 전각 바로 앞을 빠르게 지나가기보다 처마와 공포, 정면의 규모를 보고 동백 숲 방향으로 이어가면 평지 위주의 짧은 사찰 관람 동선이 된다. 도솔암까지 오르지 않을 경우 1시간 30분 안팎으로 잡기 좋다.

고창 선운사 경내와 선운산 자락의 풍경입니다.
고창 선운사 경내와 선운산 자락의 풍경입니다. — 사진 출처 gochang.go.kr

천연기념물 제184호 동백나무 숲, 꽃보다 먼저 볼 구조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1967년에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됐다. 지역문화포털은 숲의 규모를 약 5,000평으로 소개하고, 다른 공공 연구자료는 약 2,000그루가 군락을 이룬다고 설명한다. 꽃이 피는 시기만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사찰 주변을 둘러싼 상록수림 자체가 보전 대상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동백은 사찰을 산불에서 보호하기 위한 보호림으로 조성됐다고 소개되며, 열매에서 얻은 기름은 등화 연료로 쓰였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봄철 꽃만 촬영하고 곧바로 떠나기보다 숲의 밀도와 전각 사이의 배치를 함께 보는 편이 이 장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꽃이 진 뒤에도 상록 잎과 숲길은 남지만, 개화 상태는 해마다 기온에 따라 달라진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의 모습입니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의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nculture.org
고창 선운사와 선운산 일대의 풍경입니다.
고창 선운사와 선운산 일대의 풍경입니다. — 사진 출처 seoul.co.kr

장사송에서 도솔암 마애불까지, 1시간 30분 산행을 선택할 때

고창군이 제시한 선운산 1코스는 관리사무소 주차장→선운사→도솔쉼터→장사송→도솔암→마애불상→용문굴→낙조대→천마봉 순서이며, 편도 1시간 30분으로 안내된다. 이는 왕복 시간이 아니라 편도 기준이므로 천마봉까지 갔다가 원점으로 돌아오면 휴식과 사진 시간을 빼도 최소 3시간 이상을 잡아야 한다.

장사송은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이며, 도솔암 서쪽 암벽에는 마애여래좌상이 남아 있다. 보도·답사 자료는 이 불상의 높이를 15.7m, 무릎 너비를 8.5m로 소개한다. 경내 산책용 운동화로도 대웅전과 동백 숲은 가능하지만, 마애불·용문굴·낙조대·천마봉까지 갈 계획이라면 미끄럼 방지 밑창, 물, 해 지기 전 하산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의 모습입니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의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jeungsimsa.org
고창 선운사 도솔암 마애석불의 모습입니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마애석불의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jeungsimsa.org
천마봉 아래에서 바라본 도솔암 마애불과 도솔계곡입니다.
천마봉 아래에서 바라본 도솔암 마애불과 도솔계곡입니다. — 사진 출처 seoul.co.kr

꽃무릇·동백·단풍, 선운산에서 계절을 고르는 기준

선운산도립공원은 봄 동백, 초가을 꽃무릇, 가을 단풍으로 계절별 목적지가 뚜렷하다. 고창군 관광 페이지는 선운산을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하고, 선운사 인근의 꽃무릇을 대표 볼거리로 함께 소개한다. 꽃 중심 일정이라면 개화일을 고정하지 말고 출발 직전에 고창군 관광 안내와 사찰 안내소에 상태를 묻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단풍철이나 꽃무릇 시기에는 산행까지 한 번에 넣기보다 선택을 나누는 것이 좋다. 선운사 경내·동백 숲·장사송만 보면 비교적 짧게 끝낼 수 있지만, 도솔암과 천마봉을 더하면 왕복 산행이 된다.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는 경내의 평탄한 구간은 현장 여건을 보고 접근할 수 있으나, 도솔암 이후의 바위길과 계단 구간을 포함한 산행은 적합하지 않다. 외국어 상설 안내 여부는 공식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 핀 꽃무릇입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 핀 꽃무릇입니다. — 사진 출처 gochang.go.kr
겨울 고창 선운사 전각 처마의 고드름입니다.
겨울 고창 선운사 전각 처마의 고드름입니다. — 사진 출처 korea.kr

고창읍성·풍천장어를 묶되, 막차보다 하산을 먼저 정하기

선운사에서 고창읍 쪽으로 돌아온다면 고창읍성이나 고창 고인돌박물관을 같은 날 후보로 둘 수 있다. 다만 선운사에서 천마봉까지 왕복하는 경우 산행 시간이 길어지고, 고창행 버스의 마지막 표기 시각은 20:15이므로 대중교통 여행자는 사찰 관람과 산행을 같은 강도로 겹치지 않는 편이 낫다.

고창군은 선운산 일대 특산물로 풍천장어, 작설차, 복분자술을 소개한다. 운전 일정이라면 복분자술 시음·음주는 분리해야 하며, 식사보다 하산과 차량 회수 시간을 먼저 확정하는 순서가 안전하다. 선운사만 깊게 볼 사람에게는 경내와 도솔계곡을 우선하고, 고창의 유산을 넓게 보려는 사람에게는 고창읍성 또는 고인돌 유적을 별도 반나절로 나누는 일정이 맞다.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의 진흥굴 모습입니다.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의 진흥굴 모습입니다. — 사진 출처 jeungsimsa.org

방문 전 확인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요금
무료
전화
063-561-1423
공식 홈페이지
https://www.buddhism.or.kr/m/jongdan/sub1/sub1-9-2-7.php
대중교통
고창~선운사 연계버스 이용. 고창 출발 07:10~19:50, 선운사 출발 07:10~20:15(경유지별 상이, 출발 전 확인 권장).
주차
선운산도립공원 주차시설 있음. 요금은 확인되지 않음.
소요시간
경내·동백나무 숲 중심 약 1시간 30분, 천마봉 1코스는 편도 약 1시간 30분.
접근성
경내 평탄 구간은 현장 여건 확인 필요. 도솔암·마애불·낙조대·천마봉 산행 구간은 바위길과 계단이 있어 휠체어·유모차 이용에 적합하지 않음. 외국어 상설 안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음.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고창 선운사 선운산도립공원 동백나무 숲 도솔암 마애불 사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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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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