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증심사길에서 만나는 허백련의 수묵과 차밭
의재미술관은 남종문인화가 의재 허백련(1891~1977)의 작품·유품·사상을 중심으로 보는 광주의 사립미술관이다.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입구에서 1.4km를 걸어 들어가는 위치라, 전시 관람과 춘설헌·차밭·증심사 동선을 함께 계획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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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1977년 허백련을 기리는 2001년 11월의 미술관
의재미술관은 20세기 남종문인화가 의재 허백련(1891~1977)의 화업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만든 사립미술관이다. 의재문화재단은 1998년 2월 설립됐고, 미술관은 2001년 11월 개관기념전 ‘의재-애천·애토·애인’을 열며 문을 열었다.
이곳의 핵심은 그림만이 아니다. 허백련이 강조한 애천(하늘 사랑)·애인(사람 사랑)·애토(땅 사랑)의 ‘삼애사상’과, 화가·교육자·차인으로 살았던 그의 활동을 함께 읽는 장소다. 상설전시실에는 작품뿐 아니라 화구, 다구, 사진, 편지와 같은 유품도 교체 전시된다.
- 개관: 2001년 11월
- 설립 목적: 허백련 유산 보존, 남종화 전통 계승, 전시·교육·연구
- 상설전시: 허백련 대표작과 유품을 중심으로 구성

6,029.8㎡ 부지에 놓인 전시동·삼애헌·관리동 3개 건물
부지 면적은 6,029.8㎡, 건축면적은 813.2㎡이며 전시동·삼애헌·관리동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시동에는 기획전시실 2곳과 상설전시실이 있어, 방문일에는 상설전과 별도 요금이 붙을 수 있는 기획전의 개최 여부를 공식 전시 일정에서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건축은 조성룡도시건축의 조성룡과 김종규가 공동 설계했으며, 200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노출 콘크리트, 목재, 유리의 재료 대비와 무등산 자락의 경사가 이 건물의 중요한 감상 요소이므로, 작품만 빠르게 보고 나오기보다 외부 동선까지 포함해 60~90분을 잡는 편이 알맞다.
- 건축면적: 813.2㎡
- 전시 공간: 상설전시실 1곳, 기획전시실 2곳
- 건축상: 200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09:30 입장 시작, 16:30 또는 17:00 전에는 표를 받아야 한다
운영시간은 하절기인 4월~9월 09:30~17:30, 동절기인 10월~3월 09:30~17:00이다. 입장은 각각 마감 30분 전까지이므로 하절기는 17:00, 동절기는 16:30 전에 매표를 마쳐야 한다. 2026년 8월 기준 현재는 하절기 시간표가 적용되는 시기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이다. 개인 일반 관람료는 2,000원, 개인 청소년은 1,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일반 1,000원, 청소년 500원이다. 기획전은 별도 요금이 책정될 수 있으므로, 특정 전시를 목표로 간다면 전화 062-222-3040으로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다.
- 하절기: 09:30~17:30, 입장 마감 17:00
- 동절기: 09:30~17:00, 입장 마감 16:30
- 휴관: 매주 월요일·설날·추석
- 일반 개인: 2,000원 / 청소년 개인: 1,000원

학동·증심사입구역 1번 출구에서 증심사행 버스로 이어지는 1.4km
대중교통은 광주 도시철도 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 1번 출구를 이용한다. 출구에서 ‘학2마을아파트’ 정류장까지 150m, 약 2분 걸은 뒤 수완12·운림50·운림51·운림54·수완49·운림35·좌석02·봉선76·첨단09번 가운데 맞는 버스를 타면 된다.
‘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정류장에서 내린 뒤에는 무등산 등산로 방향으로 미술관까지 1.4km, 약 20분을 걸어야 한다. 버스에서 바로 보이는 도심 미술관이 아니므로 운동화와 물을 준비하고, 귀가 버스 시간도 정류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낫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택시로 증심사 입구까지 약 25분, 광주역에서는 약 20분, 광주송정역에서는 약 30분이 안내돼 있다.
- 지하철: 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 1번 출구
- 환승 정류장: 학2마을아파트, 도보 150m·약 2분
- 하차: 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정류장
- 마지막 도보: 1.4km·약 20분

학운IC에서 2.8km, 증심사 입구 주차장부터는 걸어야 한다
자가용은 제2순환로 학운IC에서 증심사 방향으로 회전한 뒤 2.8km 직진하는 경로가 공식 안내돼 있다. 차량은 증심사 입구 주차장에 세우고 미술관까지 약 20분을 걸어야 하므로, 큰 짐이 있거나 보행이 불편한 일행이라면 출발 전 미술관에 접근 방법을 문의하는 편이 좋다.
접근성 정보로는 주 출입 접근로에 출입구까지 이어지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고,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고 안내된다. 다만 산자락의 1.4km 보행 구간 자체가 남아 있으므로, 휠체어·유모차 동행이라면 버스 하차 후 구간과 주차장부터의 동선을 062-222-3040에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 승용차 접근: 학운IC에서 증심사 방향 2.8km
- 주차: 증심사 입구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약 20분
- 무장애 시설: 출입구 접근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 외국어 안내: 별도 확인 필요

춘설헌·관풍대·문향정과 허백련 차밭을 한 묶음으로 보는 법
미술관 관람 뒤에는 허백련이 기거했던 춘설헌, 관풍대, 옛 농업학교 축사였던 문향정, 무등산 자락의 차밭과 차공장을 이어 볼 수 있다. 이 주변 시설들은 허백련을 단지 수묵화가가 아니라 농업학교 운영자와 차 문화 실천가로 이해하게 하는 현장이다.
특히 증심사 뒤편 차밭은 해방 직후 허백련이 일본인에게서 인수해 가꾼 곳으로 소개된다. 미술관 상설전에서 다구와 편지 등을 본 뒤 주변을 걷는 순서라면, 산수화의 소재가 된 자연과 그의 생활 세계를 따로 떼지 않고 이해할 수 있다. 춘설헌은 개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부 관람을 전제로 일정을 짜지 않는 편이 좋다.
- 주변 연계: 춘설헌·관풍대·문향정·차밭·차공장
- 차밭 배경: 해방 직후 허백련이 인수해 가꾼 장소
- 추천 소요: 미술관 60~90분, 증심사 입구 왕복 보행 시간 별도

2002년 관산월미술관 자매결연에서 2025년 전시까지 이어진 교류
의재미술관은 2002년 12월 중국 선전시 관산월미술관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한·중 수묵 교류전과 세미나를 이어 왔다. 2004년에는 제1회 한·중수묵교류전이 열렸고, 2006년에는 아시아 문화예술인 거주 프로그램인 의재창작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했다.
2025년에는 ‘꽃피고 물흐르니-의재목재형제전’, ‘직헌 허달재 문인화전’, ‘우리 하늘만큼 땅만큼’ 등이 연혁에 기록돼 있다. 이처럼 전시는 상설전의 허백련 작품과 별개로 바뀌므로, 관람 전 공식 홈페이지의 전시 메뉴와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대표 홈페이지는 https://www.uijae.org 이며, 대표전화는 062-222-3040이다.
- 2002년 12월: 중국 관산월미술관과 자매결연
- 2004년 6월: 제1회 한·중수묵교류전
- 2006년 6월: 의재창작스튜디오 사업 시작
- 2021년 9월: 노후시설 보수 뒤 재개관

방문 전 확인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55 (운림동, 의재미술관)
- 운영시간
- 하절기(4월~9월) 09:30~17:30, 동절기(10월~3월) 09:30~17:00; 입장 마감은 각 30분 전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 요금
- 일반 개인 2,000원, 청소년 개인 1,000원, 20인 이상 단체 일반 1,000원·청소년 500원; 기획전 별도
- 전화
- 062-222-3040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uijae.org
- 대중교통
- 광주 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 1번 출구→학2마을아파트 정류장 도보 150m(약 2분)→수완12·운림50·운림51·운림54·수완49·운림35·좌석02·봉선76·첨단09번→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하차→도보 1.4km(약 20분)
- 주차
- 제2순환로 학운IC에서 증심사 방향 2.8km. 증심사 입구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약 20분; 주차 요금은 확인 필요
- 소요시간
- 전시 관람 60~90분, 증심사 입구 정류장·주차장부터 편도 도보 약 20분 별도
- 접근성
- 주 출입 접근로에서 출입구까지 경사로 설치, 장애인 화장실 있음. 산자락 보행 구간이 있어 휠체어·유모차 동선은 사전 전화 문의 권장; 외국어 안내는 확인 필요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