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인생 연기', 4년 지나도 통했다…안방서 5.2%

2026년 8월 24일 231 views 출처: 엑스포츠뉴스 KOTourLive 에디터팀 번역·검수
'안나' 포스터, MBC-쿠팡플레이

수지가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가 안방극장으로 찾아온 가운데, 첫 방송부터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노량' 두 배 넘긴 '안나', 5.2% 출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 '안나'는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광복절 연휴였던 지난 16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을 편성했다. 이어진 지난 23일에는 '안나'와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8회 재방송을 편성했다.

쿠팡플레이

이 중 '노량: 죽음의 바다'는 2.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유부녀 킬러' 재방송은 1.9%의 시청률을 보였다. 반면 '노량'이 편성됐던 시간대에 방송된 '안나'는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안나'=수지의 재발견…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까지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며 결국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일부를 잃어버린 여자 유미(수지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2년 6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됐으며, 수지의 연기 변신을 비롯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인정받아 수지는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와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애플TV+

늘어가는 OTT 드라마 TV 재편성…제작비 상승 부담 흥행작으로 덜어낸다

앞서 MBC는 지난 2024년 12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편성한 것을 시작으로 '카지노' 시즌1, 2를 비롯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OTT 플랫폼과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드라마 제작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면서 이미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카지노'는 최저 시청률이 3.1%에 최고 시청률이 4.8%로 그 해에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중 5번째로 시청률이 높았다.

이처럼 레거시 미디어인 방송국이 OTT 플랫폼 콘텐츠를 편성하는 사례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tvN은 티빙으로만 공개했던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1, 2를 차례로 편성했다.

이는 '두 번째 시그널'의 편성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생긴 공백을 '파친코'로 채운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시즌1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사진= MBC,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이 기사는 엑스포츠뉴스 의 기사를 KOTourLive 가 번역해 제공합니다. 원문의 저작권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