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낮엔 '아침마당', 밤엔 샤넬 쇼 DJ…"노민우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본인 등판 '전성기' 소감 [인터뷰①]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 '느좋' 슽 포인트
2004년 트랙스 멤버로 데뷔한 노민우는 DJ 활동을 샤넬 행사에서 펼치고, KBS 1TV '아침마당'·'6시 내 고향' 등 중장년층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폭넓은 행보를 보여준다. 22년 차에도 전환점을 맞아 ‘보법이 다른’ 활동으로 대중을 놀라게 하는 점이 ‘느좋’ 포인트다.
노민우(40)는 아이돌 밴드 활동 이후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풀하우스 테이크2' 등에 출연하며 한류 배우로 활약했고,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 등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년에는 밴드 더 미드나잇 로맨스를 결성해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며 DJ로서도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이터니티' 공연을 마무리했고, '아침마당'과 '6시 내 고향' 출연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까지 관심을 끌었다. 샤넬 파티에서 DJ를 맡는 등 예측 불가한 ‘열일’ 행보도 화제가 됐다. 또한 예능에 적극 나선 계기가 ‘단골 목욕탕 사장님’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어서였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노민우는 12년 만에 MBC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하는 등 예능 활동 폭을 넓히며 근황과 전환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과거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위주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어린 세대 모두에게 다가가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목욕탕 사장님이 자신을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도 생기면서 '아침마당' 제작진에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아티스트가 관객을 찾아가야 한다”라며, 관객이 있는 곳(‘아침마당’, ‘6시 내 고향’)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시대 흐름에 맞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촬영 현장에서 오히려 큰 힐링을 받았고, 평소 어르신들과도 잘 어울리는 성향이라 편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모든 활동을 ‘인생의 한 프레임에서 추억 만들기’로 접근해 왔다고 했다. 무엇이든 진심으로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부캐)와 컬래버 싱글 '검은 고양이'를 만든 배경 역시 ‘추억 만들기’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다나카를 보며 위로를 받았고, 영감이 떠올라 곡을 만든 뒤 DM을 보내 협업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DJ 활동에 대해서는, 자신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무대를 고민한 끝에 ‘명품’ 콘셉트를 떠올렸고 그에 맞는 편곡과 곡을 준비하다가 실제로 관련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DJ는 3년 전부터 독학으로 시작해 공연을 찾아다니며 공부했고, 하루 10시간씩 연습할 정도로 몰입해 준비한 끝에 샤넬 행사에서 첫 곡을 틀었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나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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