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빗속 결혼식에도 단정한 품격…"축하해 오라버니" 따뜻한 인연
배우 송혜교가 포토그래퍼 목정욱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혜교는 10일 자신의 SNS에 “축하해 오라버니”라는 글과 함께 야외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빗줄기 속에서도 하객들이 흰 우산을 들고 자리를 지킨 풍경이 포착됐다.
은은한 조명 아래 전통 건축 양식의 예식장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송혜교는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포토그래퍼 목정욱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애정을 전했다. 목정욱은 송혜교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인물로, 최근 그녀의 펜디 화보 촬영을 맡기도 했다.
비가 오는 날씨 탓에 송혜교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하객룩이 궁금하다”, “비 속에서도 품격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혜교는 2021년부터 꾸준히 목정욱의 전시회를 찾으며 오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는 현재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차분한 감성과 세련된 카리스마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