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막골 50여 요장 사이에서 만나는 이천 도자기마을
경기도 이천 사음동·신둔면 경계의 사기막골도예촌은 도자기만을 다루는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형 마을이다. 입장료 없이 골목의 요장과 판매장을 둘러보고, 청자·백자·분청부터 생활 식기까지 비교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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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대로 2995 일원, ‘이천 도자기마을’의 정확한 범위
이천 도자기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찾는 곳의 공식 관광 명칭은 사기막골도예촌이다. 이천시 관광 페이지는 위치를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995 일원, 사음동·신둔면으로 표기한다. 경충대로 3052는 마을 초입 인근의 도로변 주소이므로 내비게이션에는 ‘사기막골도예촌’ 또는 ‘경충대로 2995’를 넣는 편이 공방 골목으로 들어가기 쉽다.
이곳은 입장 게이트가 있는 단일 관광시설이 아니라, 도공의 요장과 판매장이 골목을 이루는 전통시장이다. 마을 공용 공간은 상시 통행할 수 있고 입장료도 무료다. 다만 물레 체험, 가마 견학, 작품 구매는 각 공방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므로 한 공방만 보고 돌아서기보다 골목을 한 바퀴 돌며 작품의 흙색·유약·가격대를 비교하는 방식이 알맞다.
- 공식 위치: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995 일원(사음동·신둔면)
- 우편 주소 기준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3052, 사음동
- 입장료: 무료
- 시장번영회: 031-638-8388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부터 1980년대 도예촌까지
사기막골이 지금처럼 도자기 마을이 된 배경은 오래된 가마 유적과 이천의 흙에 있다. 사음동 사기막골에서는 순백자 조각이, 마옥산 기슭과 관리 일대에서는 백자·분청사기 파편이 출토됐고, 주변 유적에서는 가마터도 확인됐다. 조선 중종 25년인 1530년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천도호부의 특산물로 도기를 기록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 관요인 광주 분원과 연결된 기술권 안에서 이천의 사기장 집단이 성장했다. 근현대에는 유근형·지순탁·조소수 등이 신둔면 일대에 남아 있던 2기의 가마를 바탕으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재현에 힘썼고, 1965년 한일기본조약 뒤 도자 수요가 커지며 가마 수가 약 100곳까지 늘었다. 오늘의 사기막골도예촌은 1980년대에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2017년 특화거리 선정 뒤에도 남은 ‘도자기 단일 품목’ 시장
사기막골도예촌은 2017년 전통시장 특화거리로 선정됐으며, 도자기 단일 품목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소개된다. 마을 광장을 중심으로 50여 개의 판매장과 요장이 이어져 있어, 미술관에서 완성품을 감상하는 동선보다 제작자와 판매 공간을 함께 만나는 동선에 가깝다.
작품의 범위도 넓다. 전통 계열에서는 청자·백자·분청사기·진사백자·다완을, 일상용으로는 밥그릇·접시·머그잔·뚝배기·꽃병과 인테리어 소품을 볼 수 있다. 값표가 없는 작품은 제작 방식과 소성 방법을 먼저 묻고,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와 재고품인지 단품인지까지 확인하면 구매 후 활용 범위를 판단하기 쉽다.
- 전통 기물: 청자, 백자, 분청사기, 진사백자, 다완
- 생활 기물: 밥그릇, 접시, 머그잔, 뚝배기, 꽃병
- 구매 전 핵심: 단품 여부,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 포장 방식

물레 체험은 ‘마을 프로그램’이 아니라 공방별 예약 상품
사기막골에는 물레와 그림 그리기 체험을 운영하는 공방이 있지만, 마을 전체가 같은 시간표와 가격으로 운영하는 체험장이 아니다. 예를 들어 고요재는 물레로 라면 그릇·항아리·접시·머그잔·꽃병 등을 빚어 보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따라서 체험이 여행의 중심이라면 방문 날짜 전에 희망 공방을 먼저 정하고, 제작품 수령 방식까지 정하는 편이 좋다.
후기에서는 물레 성형 뒤 그림 작업을 더하고, 완성품은 소성 후 택배로 받았다는 경험이 확인된다. 당일에 작품을 바로 들고 가는 체험으로 생각하면 일정이 어긋날 수 있다. 흙을 만지는 체험에는 소매를 걷기 쉬운 복장과 손에 묻어도 되는 옷이 실용적이며, 결과물의 배송 주소는 한글로 정확히 적는 것이 좋다.
- 체험 방식: 물레 성형, 도자기 그림 작업 등 공방별 상이
- 결과물 수령: 소성 뒤 택배 발송 방식이 사용됨
- 고요재 주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995
- 고요재 연락처: 010-6247-7796

신둔도예촌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16km 봉화길 구간
철도 이용의 기준점은 경강선 신둔도예촌역 1번 출구다. 이 역에서 사기막골도예촌을 지나 설봉산성·설봉공원·애련정을 거쳐 부발역으로 이어지는 경기옛길 봉화길 제5길 남천주길은 총 16km로 알려져 있다. 전 구간을 걷는 코스라면 운동화와 물을 갖추고, 도자기 쇼핑까지 할 경우에는 사기막골에서 일정을 마치고 택시나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편이 짐 관리에 유리하다.
도자기마을만 방문한다면 승용차 또는 택시 접근이 가장 단순하다. 마을은 국도 3호선인 경충대로 변에 있고, 도로에서 ‘사기막골도예촌’ 입간판을 본 뒤 골목으로 진입한다. 차량은 마을 입구와 개별 공방 주변 주차 공간을 이용하는 형태이며, 작품을 여러 점 살 계획이라면 파손을 막을 수 있도록 트렁크에 상자나 담요를 준비하는 방법이 좋다.

4월 24일~5월 5일,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남긴 일정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는 2026년 4월 24일~5월 5일, 12일 동안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에서 열렸다. 사기막골에서는 작은 전시관과 한국도예고등학교 전시가 같은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고, 축제 주말인 4월 25~26일과 5월 2~3일에는 최대 40% 할인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는 끝난 뒤에도 이곳을 이해하는 기준이 된다. 사기막골은 전통 도자의 정체성을 지닌 판매·제작 마을이고, 예스파크는 독립 건물형 공방과 전시를 넓게 보는 곳이라는 차이가 있다. 도자기를 실제로 고르고 구매하는 데 집중한다면 사기막골을 먼저, 대형 전시와 현대 공예까지 보고 싶다면 예스파크를 이어 붙이는 구성이 효율적이다.
- 2026년 축제 기간: 4월 24일~5월 5일, 12일간
- 개최 장소: 사기막골도예촌·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 사기막골 전시 운영 기록: 10:00~18:00
- 사기막골 할인 행사 기록: 4월 25~26일, 5월 2~3일

방문 전 확인
- 주소
-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995 일원(사음동·신둔면)
- 운영시간
- 마을 공용공간 상시 통행 가능, 개별 공방·상점 운영시간 상이
- 휴무일
- 연중무휴(마을 공용공간), 개별 공방·상점 휴무일 상이
- 요금
- 무료
- 전화
- 031-638-8388(사기막골 도예촌 시장번영회)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icheon.go.kr/tour/cultureTour/manage/view.do?idx=4&mid=0302010000
- 대중교통
- 경강선 신둔도예촌역 1번 출구를 기준으로 경기옛길 봉화길 제5길이 사기막골도예촌을 지난다. 승용차는 국도 3호선 경충대로에서 사기막골도예촌 입간판을 따라 진입.
- 주차
- 마을 입구 및 개별 공방 주변 주차 공간 이용
- 소요시간
- 작품 감상·구매만 하면 1~2시간, 공방 체험을 더하면 2~4시간
- 접근성
- 경충대로에서 이어지는 포장 골목 중심으로 이동하며, 공방별 출입구 단차와 실내 동선은 다르다.
위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장소 정보
주변 볼거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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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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