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과 똑같네…BTS 콘서트 기간 부산 숙소 바가지 논란…팬들 분노

2026년 5월 21일 1093 views Updated: 2026년 8월 20일 출처: 뉴스엔 KOTourLive 에디터팀 번역·검수
기사 이미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이 논란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부산지역의 135개 숙소(호텔 52개, 모텔 39개, 펜션 44개)를 대상으로 6월 방탄소년단 공연 기간의 숙박요금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공연이 예정된 주말 1박 평균 숙박요금은 그 전주나 다음 주와 비교했을 때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유형별로는 공연 주간의 모텔 숙박요금이 평시의 3.3배에 육박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호텔 숙박요금 역시 전주 및 차주의 2.9배 수준으로 많이 올랐다. 펜션의 경우 공연 주간 요금이 평소 대비 1.2배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낮았다.

소셜미디어에는 평소 1박 6만원대에 예약 가능한 숙소가 공연 기간 76만원까지 오른 사례가 공유되는가 하면, 기존 예약을 취소당했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몇 달 전 예약한 객실이 취소되고 같은 객실이 높은 가격으로 다시 예약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이 2022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를 열었을 때도 부산 지역 숙박 요금이 폭등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부산시가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점검에 나섰으나, 행정기관이 시장 가격을 제한하기 쉽지 않아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당일치기로 공연만 보고 돌아올 것", "부산에서 돈 쓰지 않겠다", "팬들을 호구로 아는 건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2~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한다. 또 같은 기간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과 함께 도시 전역을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서사로 채우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기사는 뉴스엔 의 기사를 KOTourLive 가 번역해 제공합니다. 원문의 저작권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