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서울 콘서트 표 안 팔리자 유재석 팔이 "내 공연 티켓팅 해"(라스)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예매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서울 팬 콘서트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언급하며 홍보에 나섰다.
8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77회에는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팬 콘서트를 연다며, 8월 22일 부산, 9월 13일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공연은 1,200석 가운데 약 100석만 남았지만, 서울 공연은 녹화일 기준으로 절반 정도가 남아 있어 기획사도 놀란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티켓 가격이 11만 원이라는 설명이 나오자 김구라는 다른 공연들과 비교해 가격 부담을 느끼는 관객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하는 공연에 레이저와 중장비가 들어가고, MC로 박영진과 양상국이 함께하며 깜짝 게스트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MC가 유재석이면 모르겠지만 박영진인데 11만 원이면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는 취지로 다시 언급했고, 하하는 유재석의 이름에 기대는 것처럼 보일까 봐 쉽게 부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자신이 인지도에 비해 실제 티켓 파워나 동원력이 크지 않다며, 자신을 위해 2,0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어야 진짜 인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많지만 실제 반응은 기대에 못 미친다며, 라이브 방송을 켜도 시청자 수가 빠르게 줄고 댓글 참여도 적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 제작진만 들어와 있는 것 같다며 유재석이 자신을 얼마나 챙기지 않는지 농담 섞인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팬 콘서트 예매자들 가운데 유재석의 깜짝 출연을 기대한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유재석의 출연 여부를 물었다.
이에 하하는 출연 여부를 확답하진 않겠다면서도, 깜짝 게스트는 있고 유재석이 서울 콘서트 티켓팅은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결국 유재석과의 친분을 활용한 듯한 홍보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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