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에도 파죽지세…자체 최고 시청률 14.6%→美까지 반응 난리난 韓 드라마 ('대군부인')

2026년 5월 5일 1521 views Updated: 2026년 8월 20일 출처: TV리포트 KOTourLive 에디터팀 번역·검수
연기력 논란에도 파죽지세…자체 최고 시청률 14.6%→美까지 반응 난리난 韓 드라마 ('대군부인')

[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금토극 강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8회는 수도권 11.6%, 전국 11.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2049 타깃 시청률은 5%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6%까지 올랐다. 엔딩에서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성희주를 이안대군이 보호하며 빠져나가는 장면이 강한 몰입감을 안겼다.

독살 위기와 계약 결혼 발각

8회에서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을 노린 위협이 본격화됐다. 혼례식 도중 성희주가 독물 중독으로 쓰러지며 궁궐은 긴장에 휩싸였고, 이안대군은 왕실 공개 수사까지 허락하며 범인 검거에 나섰다.

의식을 되찾은 성희주는 오히려 불안에 빠진 이안대군을 다독였고, 조사 과정에서는 독살 시도가 실제로는 이안대군을 겨냥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진정한 부부로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왕립학교 창립 기념행사 현장에서 '결혼 계약서 유출' 파문이 터지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행사장 밖에서 가짜 결혼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자들에게 포위된 성희주를 이안대군이 감싸 안고 퇴장하는 장면으로 방송이 마무리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미국 디즈니+ 포함 글로벌 흥행

'21세기 대군부인'의 흥행은 국내에 그치지 않았다. 미국 디즈니+에서 21일 연속 TOP10에 진입하며 K-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4월 12일 미국 디즈니+ TOP10에 오른 뒤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범죄물과 SF 장르가 강세인 미국 시장에서 로맨스 사극 기반 K-드라마가 장기 흥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영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도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변우석 케미 주목

흥행 배경으로는 성희주 역 아이유와 이안대군 역 변우석의 호흡이 꼽힌다. 아이유는 당차면서도 따뜻한 대군부인을, 변우석은 카리스마와 순애보를 동시에 지닌 이안대군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는 신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계약 결혼의 비밀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할지가 후반부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시청률, 화제성, 글로벌 성적을 모두 끌어올리며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9회는 오는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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